사람에겐 두가지 마음이 상존(常存)한다 합니다 .
진실된 참마음이 그 하나요,
또한 거짓되고 삿된 마음이 그 둘 이랍니다.
나와 남을 구분하고 ,그것은 틀리고 이것이 맞다.
어느것은좋고 , 어느것은 싫다고 구분하는 분별심은
원래 나의 참마음이 아닌 거짓의 마음이라 합니다 .
그런데도 우리들은 이것이 자신의 참마음인줄 알고살지요 .
이거짓 마음이 하는역할은 시시비비를 분별하는 것이며
선과 악을 가르고 이익과 손해를 가르며
나와 남을 가르는 일에 몰두한다 합니다 .
대체로 분별이란 상대적으로 기능하는 것이기에
좋아하는 마음은 , 싫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고
남이 있기에, 나를 고집하고 챙기는 것이랍니다 .
그렇다고 살아가면서 좋아하지도 ,싫어하지도 말고
덤덤히 살아가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.
지나친 분별심(分別心)을 갖는것이 우리를 이기적으로 만들기에
적당하고 알맞은 중도를 선택하란 뜻이랍니다 .
분별심을 적당히 잠재우면 우리들의 본마음이 들어나서
맑은 거울을 보는것 같아지고 ,
모난것은 모나게, 둥근것은 둥글게, 검은색은검게
흰색은 희게 있는그대로 보여진다 합니다 .
명경지수(明鏡止水) 같은 맑은 품성으로 분별심에
치우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감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.
20009년 4월 17일 법문중에서 의 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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